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에서 개최된 제31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의 도입을 주문했다.
제317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형재 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이날 김 의원은 작년 12월 2일 서울시 강남구 언북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초등학생이 하굣길에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현재 시행 중인 ‘학교 안전망 구축’ 사업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를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자치구의 경우 강남구청에서 이미 ‘교통안전 도우미’를 추진해 진행하고 있는데, 강남구 관내 32개 학교별로 필요한 인원을 160여명 요청했다”며 “하지만 지원해 주고 있는 인력은 55명 정도로 100여명이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교통안전 도우미가 근무시간(1.5시간)이 짧고, 하루 2만원(시급 1만1157원) 정도로 급여도 적으며, 관할 지역 거주자 지원과 노령연금 받는 사람은 지원에 제한된다”며 지원자 증가를 위해 각종 자격 조건(거주지, 연령, 소득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는 관련 사업이나 예산을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다음번 추경에는 ‘학교 안전망 구축’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선 초등학교부터 하반기에 시행하도록 하고 중·고등학교 까지 확대시켜 학교주변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적극 검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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