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인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 예방접종 사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광견병 백신 약 5만마리 분을 공급한다.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시술료 1만원만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824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반려견이 아직 동물 등록되지 않았다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사업을 통해 1만원만 부담하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수의사회,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1만원에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1만3000마리를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칩을 삽입해 분실, 훼손의 염려가 없는 동물등록 방법이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에 물리거나 할퀴는 접촉에 의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국내에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으로 개·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은 광견병에 감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광견병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차단할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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