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폐철도부지 ‘생태숲 복원’을 위해 주민의견 청취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8-01 16:36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충남 보령시 대천동 일원의 장항선 폐선부지를 활용하는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면적2,500㎡)’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8월 4일(월) 오전11시 대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공사를 추진하여 금년 10월말 까지 생태숲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생태숲 복원 사업은 지난 2월 보령시,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으로 결정된 후,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태숲, 생태관찰로, 소생물서식처를 조성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이 보령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생태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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