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증차사업’의 신규 전동차를 공개하는 전시회가 검암역 광장에서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린다.
`공항철도 증차사업`의 신규 전동차를 공개하는 전시회가 검암역 광장에서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검암역에 전시된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외부 모습.
전시회는 첫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2025년 상반기부터 신규 전동차 9편성을 추가 투입하여 열차 및 승강장의 혼잡률을 낮추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의 운행시격을 4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공항철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항철도는 노선 주변 개발 등으로 인한 이용객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19년부터 공항철도 증차사업을 준비하여, 2022년 1월에 신규 차량 제작에 착수했다. 신규 열차가 투입되면 열차 내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하는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는 ‘속도’가 기존 열차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 현재 열차의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110km 인데 반해, 신규 차량은 시속 150km까지 운행할 수 있는 고속 열차로, 2031년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내부 모습
외형 디자인도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의 속도감이 강조된 전두부와 항공기 날개를 표현한 측면부를 통해 고속 차량의 모습을 갖췄다.
또한 열차 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AI로 주요 장치의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상태 기반 유지 보수 (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속형 싱글암 집전장치 ▲휠디스크를 사용을 통한 제동 성능 향상 ▲소음차단을 위한 플러그인 도어 적용 ▲무정전 비상방송설비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차량연결부 개선 ▲좌석 폭 확장(436mm→480mm) ▲출입문 개폐 알림 설치 ▲공기청정기/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 쾌적한 열차 이용을 위한 편의시설도 개선되었다.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은 “공항철도는 열차 내 혼잡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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