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방문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익산시 호우피해 농가 복구 지원 `구슬땀`
시는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를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7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시와 농협, 7공수 특전여단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망연자실해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메론과 수박 시설하우스 원예작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실시하고 농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날씨가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리고 방치된 작목들로 인한 악취로 힘들었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농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도움을 받은 피해농가는“수확기에 접어든 수박농사가 물거품이 돼서 망연자실했지만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더운 날에 땀 흘리며 고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 가족의 일처럼 선뜻 나서서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시와 농협 직원들, 군장병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호우피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을 위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에 200㎖가 넘는 비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는 현재까지 112농가, 비닐하우스 800동, 농경지 58.7ha로 파악되었다. 피해접수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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