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대규모 재난 시 초기대응 역량 및 역할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13일 인천 영종대교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현장 출입통제 위치 사진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18여 개의 관련 기관이 대거 참여해, 인천의 지리적 특성과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해무로 인한 영종대교 하단의 50중 차량추돌 및 전기차 화재, 공항철도 전차선 단선 사고’을 주제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불시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고자 시, 군·구,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한층 더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훈련으로 계획됐다.
우선, 영종대교 현장에서는 인천시와 중구, 신공항 하이웨이(주), 공항철도(주) 등 4개 기관이 합동주관하고, 18개 기관 및 단체 300여 명이 해무로 인한 50중 추돌사고로 전기차 화재, 철도 단선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 교통단절 등 심각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종합대응 훈련이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위기관리 현장대응 매뉴얼에 따라 문제해결식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예고 없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들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안전한국훈련은, 인천이 참가하는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의 1회차 훈련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국내에 발생했던 다양한 사고 사례의 대응 능력 향상 및 1차 대응기관과의 협업체계 중점 점검을 통해 기관·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초입에 영종대교 휴게소 보도용 출입로를 이용하면 6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 참관할 수 있다. 훈련 현장에는 교통이 통제될 예정으로, 차량에서 참관은 불가능하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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