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시에 따라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를 맡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8일(화) 전라북도 새만금 숙영지에 남아있는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의 비상대피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태풍 북상에 대비한 참가 대원들의 비상대피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8월6일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정부는 8월 7일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직위, 세계스카우트연맹, 각국 대표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이상민 장관은 9시경 첫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점검한 이후, 마지막 버스가 떠날 때까지 현장을 점검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56개국 3만 7천여 명의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을 1천대 이상의 버스를 이용하여 수도권 등으로 순차적으로 이송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숙소 도착 시에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숙소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범정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이 숙영지를 출발하여 새로운 숙소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질서 있고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모든 과정을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연수원 등 새로 들어간 숙소에 대한 경찰 순찰을 지시하고 식약처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식사의 질과 양, 음식의 위생 상태도 꼼꼼히 확인하여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참가자들이 머물게 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찰에 대하여 대피 전후는 물론, 마지막 날까지 잼버리 참가자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고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태풍이라는 재난상황으로부터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처방안으로 이번 대피 계획을 마련하였다”며, “참가자들이 출국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대한민국을 경험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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