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구민의 디지털복지 향상 및 통신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관내 전역에 설치된 노후 공공와이파이 장비 79대를 교체하고, 와이파이 신호가 잘 터지지 않는 음영지역에 7대를 신규 설치하는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될 음영지역(신호 약한 곳) 7곳 대상지 현황도
구는 연말까지 총 사업비 3억 2천만 원가량을 투입해 공원, 주요 거리, 전통시장,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의 공공와이파이 장비를 고성능· 고사양으로 개선,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자 한다.
구는 사업자 선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2012년~2016년 기간 중 설치한 무선중계기 79대에 대한 교체작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품질 강화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거점 통신장비 18대와 산업용 스위치 7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다중 접속 환경에 최적화된 ‘와이파이6’를 전격 도입한다. ‘와이파이6’는 최대 10Gbps의 빠른 속도와 짧은 대기시간, 광범위한 통신범위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접속해도 끊김 현상 없는 최상의 인터넷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구는 기 고도화된 이중화 통신망을 활용, 예산 절감 도모와 더불어 각종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터넷 이용률이 높지만 공공와이파이 신호가 약해 불편을 겪었던 용왕산 산책로, 계남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음영지역 7곳에 공공와이파이 기기 7대를 새로 설치해 통신 요금 부담 없는 산책길이 되도록 지원한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활성화한 뒤 일반접속일 경우 ‘SEOUL’을, 보안접속 시에는 ‘SEOUL_Secure’를 선택한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란에 각각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구는 공원, 도서관, 전통시장, 어르신 복지시설 등 공공생활권 곳곳에서 공공와이파이 1,203대를 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서울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추진하는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요금 부담을 덜고 보편적인 정보접근권을 보장하는 필수 인프라인 만큼, 공공와이파이 확충·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여러분께 품질 좋은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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