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정원사회는 16일 탄금공원 외곽을 둘러싼 녹색쌈지 숲을 깔끔하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충주시 시민정원사회는 16일 탄금공원 외곽을 둘러싼 녹색쌈지 숲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이날 15명의 회원들은 거듭된 폭우와 무더위로 웃자란 조팝나무 전정과 가로변 잡초 제거를 녹색쌈지숲을 통해 누가 봐도 감탄을 자아낼 분위기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2021년 조성된 녹색쌈지숲은 0.4km에 이르는 산책로로서 조팝나무를 비롯해 각종 수국, 초화류 등 32종 2만 2천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산책로를 거닐며 힐링은 물론 식물 공부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 참가자 중에는 실제 조경업에 종사하는 회원이 있어, 전정 요령은 물론 부산물을 모아 퇴비화하는 방법까지 설명하는 등 회원들끼리 자체 역량 강화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필두 회장은 “각자가 취미의 영역을 벗어나 정기적인 도심 녹지공간 제초 및 식물관리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시민주도형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민정원사는 일정 기간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 및 정원 조성 실무 교육을 받고, 충주시의 인증을 통해 육성되고 있다.
충주시는 2023년 현재 1~3기까지의 교육을 통해 총 57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으며,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4기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에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정원에 대한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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