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상동 테마임도의 새 이름 ‘도요새길’

김상현 기자

등록 2023-08-24 13:00

김해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생림면 도요마을 주관으로 진행한 ‘생림~상동 테마임도’ 명칭 공모 선정 결과를 2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생림~상동 테마임도의 새 이름 `도요새길`

이번 공모는 협의회와 도요마을 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에 따라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임도에 지역적, 공간적 특색을 반영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붙여 지역 명소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2주간 공모에 총 149건이 접수됐다.

 

이어 지역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에서 1차 12건을 선정하고 2차 김해시 직원 전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최우수는 도요새가 날아오르는 길로 마음에 아름답게 ‘새길’ 수 있다는 의미와 새로운 길 ‘새길’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도요새길’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생림의 명소 무척산과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좋은 길을 조합한 ‘무척좋은길’, 타고가야, 놀고가야, 보고가야 등 고고가야 스마트 관광 포털에서 착안해 낙동강변을 따라가며 가야(김해)의 정취를 느끼는 ‘낙동강 따라가야’, 다같이 잘 살아가는 여행의 길을 의미하는 ‘상생여도’가 순위에 올랐다.

 

최우수(1명) 20만원, 우수(1명) 10만원, 장려(2명) 각 5만원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 공모 참가자는 “이번 공모로 김해에 이렇게 경치 좋은 명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직접 걸어보고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음에 지인과 꼭 다시 찾고 싶은 길”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고 많은 시민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쯤 도요새길에서 다양한 행사를 겸한 걷기 행사를 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인구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소규모 농촌마을의 주민 주도적 참여로 활력을 불어넣고 협의회와 마을 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는 시책 사업이다.

 

김상현

김상현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