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경남 최초로 도입한 ‘공용차량 공유사업’ 이용자가 1,500명을 돌파했다. 거제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지난 6월부터 재개한 공용차량 공유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처음 시행돼 2020년 2월까지 2년간 230가정(1,337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이 컸다.
거제시,`공용차량 공유사업`인기
거제시는 시민들의 여가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유휴자원 활용을 위해 「거제시 공용차량 공유이용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년에 제정, 공포한 바 있다.
공용차량 이용 대상자는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다자녀가족(18세미만 3자녀이상) 등이다.
신청자는 별도 이용료 없이 유류비·통행료 등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 차량은 9인승 카니발 1대, 11인승 스타렉스 1대, 5인승 모닝 2대, 레이 1대로 총 5대이며, 한 달에 최대 2번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만26세 이상 최근 2년간 12대 중과실 사고 경력과 2년 이내 음주운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서면을 통해 할 수 있고, 자격확인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거제시는 공용차량 5대를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상대여하여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조금 더 편하고 쉽게 고향 방문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예정이다.
공용차량 공유사업을 이용한 A씨는 "차량이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거제시로부터 무상으로 차량을 대여받아 편리하게 이용을 했다"며 만족해 했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이라는 공유 정책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의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용 현황을 분석해 대여 차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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