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국악 연주팀의 기획공연 ‘가을날의 국악여정’이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가을날의 국악여정’은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국악기를 서양 오케스트라처럼 배치하고 지휘자가 이끄는 연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한국무용, 판소리, 뮤지컬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국악관현악이 처음인 관객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음악석사, 폴란드 슈체친예술대학교 최고연주자 과정 지휘전공 졸업,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그리고 충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조원행 작곡가 겸 지휘자를 필두로 해금 협연에 안은경(KBS 국악관현악단 악장), 뮤지컬 협연에 이연경(서울시 뮤지컬단 부수석), 사회 및 소리에 김예진(울산 국악협회 창악분과장), 울산시립무용단 등이 출연해 감동이 배가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첫 곡은 초대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무용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請)’`으로 시작해 대지에서 살아가며 겪는 희로애락을 담아낸 `대지(大地)`로 이어진다.
그리고 해금 협주곡 `상생(相生)`을 통해 해금과 관현악의 조화로운 음색을 안은경과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다음으로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배우 이연경의 목소리가 국악관현악의 연주에 더해지는 합주단(앙상블) 무대, `노래곡 ‘황금별’, ‘바람의 빛깔’`로 펼쳐진다.
이후 판소리에서 가장 유명한 곡인 ‘춘향가’의 ‘사랑가’, ‘쑥대머리’, ‘어사출도 대목’을 엮은 `창작국악관현악과 판소리를 위한 ‘춘향이야기’`는 김예진의 소리와 울산시립무용단의 무용과 함께 어깨가 들썩이는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파란하늘 아래 떠 있는 흰 구름 아래서 푸른 자연을 노래한 작품인, 국악관현악 `청청(淸靑)`으로 가을의 정취를 담아 무대가 마무리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울산시민 여러분에게 악(樂)·가(歌)의 국악관현악 선율이 위로와 감동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10인 이상)은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날의 국악 여정`마련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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