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서울시는 안전한 전력수급이 우려되는 겨울철, 에너지 사용이 많은 유통시장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와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지난 2009년 도입해 현재 145만여 가정과 기업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시장인 가락시장, 강서시장 및 양곡시장의 유통상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에코마일리지 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주기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를 홍보하기 위해 전광판 등 시장 안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수산식품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 밖에 농수산식품공사는 지구온난화에 대비, 시장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 관련 시책사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농수산식품공사는 녹색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월 1.2㎿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시장 내 경매장 조명 투광등 1300여개를 LED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도매시장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어느 곳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부지런히 하루를 살아가는 도매시장 유통상인들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유통상인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에너지 문화로 전력수급 위기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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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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