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105개 마을 5,581가구에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설치를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 농촌지역 마을방송 사업 마무리로 주민 숙원 해소
마을방송시스템 사업은 농촌마을에 가정용 무선수신기를 마을회관에는 주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집집마다 가정용 무선수신기를 별도 설치해 집 거실에서 편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잠시 집을 비워 방송을 듣지 못한 경우에도 다시 듣기 기능으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방송 송출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듯 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각종 공지사항 등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방송할 수 있어 이·통장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사업으로 현재 95개 마을 5,130가구에 설치 진행 중이다. 1차 사업은 공정률 90%이며 10월 중 준공 예정이다. 2차 사업도 바로 들어가 10개 마을 451가구에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마을방송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까지 완료하면 총 467개 마을에 마을방송시스템이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은 5년간 추진해 왔던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설치 사업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면서 “5개년 사업 마무리로 오랜 주민 숙원 해소는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주민 소통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4년에는 기 설치 시스템의 유지관리는 물론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도입해 댁내 수신기, 개인 휴대전화, 일반전화 등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마을방송을 청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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