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유평 화장실’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 대유평 화장실, `제25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서 은상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공원에 위치한 ‘대유평 화장실’은 돌을 활용해 외관을 만들어 공원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공중화장실이다.
대유평공원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이 좋으며,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또 화장실 옆 직원 휴게실에 환경미화원이 상주,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실 입구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과 음성안내를 지원하고 있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감지식 센서 전등, 안전 손잡이,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을 위해 유아용 세면대, 대변기,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또 외부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8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1회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2015년), ‘미술관 옆 화장실’(2020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금상은 3회, 은상 9회, 동상 9회, 특별상 4회에 이른다.
팔달산 기슭 전망 좋은 화장실, 송죽동 만석공원 화장실, 광교신도시 혜령공원 화장실, 광교 어반레비 화장실, 해우재 공중화장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수원특례시가 되겠다”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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