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시 상당구)은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불법유용 문제와 관련하여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시 상당구)
정 부의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공익신고자 A씨를 26일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추가신청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익신고자 A씨도 이를 수락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지난 17일 치러진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전 지사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문제를 재차 추궁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자체 감사 결과 김씨가 법인카드를 최대 100건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론을 내려 해당 내용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정우택 부의장은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불법유용 문제를 같은 민주당 소속의 경기도지사도 심각한 범죄로 보고 수사의뢰까지 한 만큼, 이런 혐의에 대해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택 부의장은 “대장동백현동 특혜비리, 불법대북송금, 검사 사칭 위증, 성남FC불법후원금 사건 등 수많은 개인비리범죄 혐의로 계속해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정국을 혼란에 빠뜨려온 이재명 대표가 거대야당 당대표 신분을 명분으로 한 영장기각으로 겨우 구속을 면했을 뿐인데, 무죄나 면죄부를 받은 것인 양 후안무치 행태를 이어 가는 것은 일반 법상식이나 국민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택 부의장은 경기도 감사관실을 통해 법카 사용에 대한 전수 조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기관 법인카드를 사적 불법유용하는 범죄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국민의 혈세를 사적으로 착복하는 악질적 범죄”라며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재감사, 상응 처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