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거점수거 완료

김상현 기자

등록 2023-10-20 18:30

청주시는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수은함유폐기물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에 걸쳐 수거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거점수거 완료

지난 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식약처, 2022.7.)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소량(평균2~3개)의 수은함유폐기물도 폐기대상이 됐지만, 병원에서 개별 처리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거점을 정해 수은함유폐기물을 일괄수거하기로 했다. 수거 대상 폐기물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 수은을 함유한 폐계측기기이다.

 

시는 지난 8월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이번에 관내 132개소의 의료기관이 보관하고 있던 폐계측기기 440개를 옛 지북정수장(상당구 지북동 산5-5)에서 일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부담해야 하는 운반비를 절감하기 위해 거점수거를 운영했고 그 결과 95%의 운반비를 절감했다”면서 “의료기관에서 폐기물 배출에 적극 협조해줘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현

김상현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