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청년건축학교’(이하 건축학교)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방가구 수리 전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건축학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내 인테리어 자격증 취득 지원과 현장 실무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매년 상 ‧하반기에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을 선정해 무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주방가구 수리 후
상반기 집수리는 올해 4월 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집수리는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가유공자 2가구와 취약계층 4가구의 주거 공간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구당 15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도배, 타일 시공 ▲주방가구 및 수전 교체 ▲욕실 및 주방의 도기 설치 ▲그 외 바닥공사 등 집수리 시공이 이뤄졌다.
이번 집수리에는 일정 수준의 기술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모든 시공은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이뤄졌다.
건축학교 수료생들은 이번 집수리 참여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본인이 습득한 기술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그 의미가 더 컸다.
한편, 올해 8월 현대리바트는 영등포구, 건축학교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집수리 시공에 필요한 타일, 주방가구, 욕실 도기 등의 양질의 물품을 지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국가유공자는 “주방가구가 너무 오래되어서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새 주방가구로 교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도배와 장판까지 시공하고 나니 새 집에 이사온 것처럼 너무 깔끔하고 아늑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의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특히 현대리바트와 협력해 양질의 물품을 지원받아 집수리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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