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빈대로 인한 구민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목욕장업소 및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로구, `빈대 예방` 위생관리 강화
이번 위생점검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된 사례가 있는 찜질방, 목욕탕 등 공중위생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관내 숙박업소 108곳, 목욕장업소 22곳 등 총 130개소가 대상이며,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당초 11월 17일까지였던 점검 일정은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이들 업소를 방문해 △업종별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영업소 내 청결 여부 △영업소 내 적절한 환기 여부 △기타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청결 등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현장 시정 조치 후 사후 추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 위생점검 시 영업주에게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빈대 출몰 사례를 공유하고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 내용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구민 누구나 쉽게 빈대 대응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에스엔에스(SNS) 등에도 예방수칙을 게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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