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공연 ‘야류별곡’을 오는 18일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강릉시는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공연 `야류별곡`을 오는 18일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강릉시와 국립국악원의 전통문화교류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 이후, 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작품인 ‘야류별곡’이 연이어 강릉 시민을 찾아 국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야류별곡’은 부산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유희 문화로 교방 문화와 한량 문화가 합쳐져 높은 예술 수준을 자랑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를 현대적 미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야류(野流)’는 들에서 노는 들놀음의 뜻을 담고 있으며, ‘동래야류’의 기본적인 다섯 과장(科場, 탈놀이 등에서 막이나 마당에 해당하는 말)의 틀은 유지하면서 전통 공연의 예술적 요소와 의미를 무용으로 표현하며 창작적인 요소를 더했다.
둥근 달과 평등함, 하나 됨을 상징하는 커다란 원을 무대 중심에 두고 동래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음악과 노래, 춤으로 하나가 되어 모두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의 강원분원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초청공연으로, 지역의 국악발전과 문화예술 선양을 위한 뜻깊은 공연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국립국악원 강원분원의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 후 2024년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원 건립은 강릉단오제, 강릉농악 등 지역 국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국제행사에서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지속적인 전통문화교류를 통해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지역 국악과 민속 등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전통문화향유를 위한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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