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중장기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선물하고 있다.
노숙 생활에서 벗어나 자립에 성공한 중년이 사례관리사와 가정상담하는 모습
구는 동 주민센터-구청-민간복지기관의 통합사례관리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자립, 자활 의지가 있는 저소득 위기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 자원 등을 제공해왔다.
동 주민센터는 위기 사례를 발굴하고 대상자를 복지안전망으로 이끄는 출입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동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상황의 위기가구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고난도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민간복지기관은 지속적인 정서지원과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위기가구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구는 기존의 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53가구를 종결했다. 이중 85%에 해당하는 45가구는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구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 처한 174가구를 신규 사례관리 대상으로 새롭게 선정하며 위기 가구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물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12월 12일,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2023 민관 사례관리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합사례관리사, 동 복지담당, 복지관 관계자 등 실무자들은 사회와 단절된 고립된 삶에서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게 된 위기 가정 2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7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던 20대 청년, 가족에게 버림받고 20년 가까이 노숙인으로 생활하던 60대 남성은 구의 사례관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실무자들은 우수사례와 함께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다시 한번 사례관리에 대한 사명감을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희망의 길을 만들어가는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등대’와 같이 주민분들을 행복한 미래로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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