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겨울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중랑구, 23억 원 규모 난방비 지원한다.
구는 연이은 한파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 이고자, 오는 26일 약 23억 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3,000여 가구로,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지원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도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취약계층의 따뜻한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1월 내 선제적으로 지원을 완료하겠 다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3월 15일까지를 ‘한파 종합 대책 기간’으로 정해 촘촘하고 두터 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
한파‧대설 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가 직접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움직임, 온도‧습도‧화재 안전 감지 등 어르신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IoT 기기를 570여 가구에 설치해 꼼꼼한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 게는 도시락 배달을 1일 1식에서 2식으로, 밑반찬 배달을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39개소 구립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운영,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적 제도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당한 위기가구에는 ‘중랑동행 희망결연’ 사업을 통해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과 도 움이 필요한 주민을 일대일로 연결해 정기적으로 지원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극심한 한파에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실 취약계층 가구에 작게 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지원책”이라며 “계속해서 이어질 한파에 대비해 더욱 촘 촘한 대책을 구축하고 추진해 구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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