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5일부터 1월 25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발달장애 학생 체육활동하고 자신감 쑥쑥
겨울방학을 맞은 발달 장애 학생들은 외부활동을 희망함에도 추운날씨와 거동의 불편으로 인해 집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보호자도 학생들을 돌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한다. 구는 학생들을 위한 외부활동 증진과 보호자의 휴식 시간 제공을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교실은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지도로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금천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12명(초등학생 6명, 중·고등학생 6명)의 학생이 매일 2시간씩(토, 일 제외) 체육활동에 참여한다.
먼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개인별 운동 능력 평가를 받는다. 치료사는 피드백을 제공해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프로그램은 ▲ 풍선놀이 ▲ 줄넘기 ▲ 피구 ▲ 보치아(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등 다양한 그룹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사회성과 배려심을 높일 수 있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에 문의하면 운영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많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참여해 신체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고, 보호자 분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돌봄에서 벗어나 여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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