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지난 12월 서울역북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축 사업에 대해 허가하고 공공시설 기여금 납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위치도
이번 협약은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중구 공공기여에 대한 사항으로 △공공기여 내용 △공공기여 규모 △제공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전시컨벤션(MICE) 시설과 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조성된다.
공공기여의 일환으로 서울역 광장에서 연결되는 입체적인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소공동~서울역~중림동을 연결한다. 그동안 도시철도로 단절되어 불편했던 지역 인프라가 개선된다.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된 공개공지를 조성해 서소문 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주민 휴식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우수한 인프라 시설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MICE 사업이 가진 관광·경제 및 사회적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파급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540억 원은 ‘도시계획 시설 등 설치 기금’으로 조성한다. 향후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지역 인프라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중구의 변화의 한 축이 될 것이다. 글로벌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확보된 540억 원의 기금은 향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에 잘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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