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무연고 간판을 철거한다.
안전 챙기는 광진구, 주인없는 간판 철거한다
무연고 간판은 폐업, 사업장 이전, 업종 변경 등으로 간판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어 별다른 조치없이 걸려있는 간판을 말한다. 주인없이 방치되고 있는 간판은 강풍에 의한 파손, 탈락, 낙하 등의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건물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45개소의 무연고 간판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에도 30개의 무연고 간판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해 간판 정비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간판이 오래되어 바람이 불면 지나가는 사람이 다칠까봐 항상 걱정했는데 간판 정비사업으로 이제 마음 편히 두 발 뻗고 잔다.”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전화, 방문, 우편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방법은 ▲노후도와 위험도 ▲관리주체 유무 ▲부착 위치 등 전문가와 함께 현장확인 등을 거쳐 선정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광진구청 가로경관과(02-450-770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간판 정비사업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느리더라도 꾸준한 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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