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내년 국가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시는 2일 허전 익산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 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익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선제 대응 `젠걸음`
이번 2차 보고회는 그간 발굴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부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정부 국정과제, 도정 방침에 부합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대응 논리에 대한 내실을 더했다.
현재까지 시는 총사업비 기준 8524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48건을 발굴했다. 여기에는 올해 총선 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제안한 사업도 포함됐다.
농생명·식품산업과 철도교통 등 지역의 주력 산업을 확장하는 신사업들이 대거 발굴됐다. 이와 함께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구체적인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 △익산 미륵사 정보센터 건립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회복 프로그램 △논 타작물 배수 개선사업 △왕궁 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 사업 △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다양한 식품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인력을 연계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장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은 익산역에 선상 주차장과 선상 역사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중장기 철도 운영 전략에 따라 호남권 철도교통의 거점인 익산역 이용객은 2030년 기준 1,390만 명까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025년 국가예산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를 조기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부시장은 "국정과제와 부합하면서도 우리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더 박차를 가해달라"며 "앞서 발굴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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