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7일,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정보,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한 셈이다.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개소식(제공=광진구)
자양동은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양꼬치거리 등으로 인해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광진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 주민은 4,048명이다. 이중 결혼이민자가 1,111명, 국적취득자 1,724명, 다문화 가족자녀가 1,213명이다.
민선8기 들어 다문화가족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2년부터 공공시설 활용계획과 설치계획안을 수립, 예산 편성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광진 글로벌가족센터는 건대입구역 자이엘라(능동로 87) 1층에 자리한 건물로 가족센터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집기류를 채워 넣었다. 면적은 118제곱미터로 약 36평이다. 교육공간, 휴게공간, 사무공간으로 나누어 설계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센터는 ▲문화 이해교육, 외국어 교육 등 재능기부활동 ▲상호 문화활동 교류 제공의 자조모임 활동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소통 및 휴게 공간으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주요 내빈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테이프 커팅식, 다문화가족 악기연주 등을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센터조성 경과보고와 센터 사업소개, 내빈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개소식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특히 가상현실(VR)을 통한 세계여행 및 심신의 안정을 위한 명상 등을 VR기기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더 궁금한 사항은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문화가족과 구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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