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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환경부는 지난 6일 발생한 팔당호(구 양수대교) 바지선 침몰로 인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7시 15분경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구 양수대교 철거작업을 위해 정박해 있던 바지선과 크레인이 침몰한 사고가 발생했다.
바지선 침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발전기와 크레인에 흡착된 유류 등이 일부 유출된 상태다.
그러나 신속한 방제작업 돌입으로 인근 팔당2취수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 유류성분은 감지되지 않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양평군, 한국환경공단은 현장에 사고대책반을 투입하고 선박 7척과 20여명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2중으로 설치한 상태다.
현재 흡착롤과 흡착포로 기름띠 제거 등 방제작업 실시 중이며 항공감시비행과 선박순찰 등 사고지점 인근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사고대책반은 앞으로 잠수부를 통해 침몰상태를 파악하고 유류 유출원인을 우선 인양하고 침목 구조별로 세부 인양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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