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연수구 무주골공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설치 사진
인천광역시는 올해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총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은 △앱(풉풉)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주 2회 무료, 3회부터 유료 구매)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횟수 제한 없음) △나만의 산책 및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을 높여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른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다.
인천시는 공원 내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한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2022년 선정돼 앱(풉풉, PUPPOOP) 및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 2개소에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설치, 한 달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11개 공원에 13대로 확대 설치 했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한 △회원가입 방법의 어려움(대다수 반려동물 미등록) △배변 봉투 지참의 불편함 △수거 기능의 만족 사항 등을 보완하기 위해 ▲시스템 무료 기능 및 앱 이용 방법 홍보 ▲회원가입 시 동물등록 유예기간(1달) 적용 등을 추진했다.
19일 기준 풉풉(앱) 가입자 수는 315명으로 534회를 이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불편 및 건의 사항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운영하고, 블로그·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이용 현황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처리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이 해소되고 만족스러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편리한 도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