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울 강동구청 전경(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에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로 한발 다가서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운영, 재활용 무인회수기(네프론) 설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실용적인 생활밀착형 사업과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해 9월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공식 개관하며 서울 동남권 자원순환 거점공간이자 문화기지로서 다양한 자원순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구는 2024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문 내용은 ▲기후위기에 대한 체감 및 인식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인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전 및 목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부문별 우선순위 정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 및 구민 실천방안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고, 설문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황창선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라며 “강동구가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과제와 탄소중립 대응 대책 등을 마련해 ‘강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후환경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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