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대폭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도시가스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지원 대상자 233세대와 주공급관 설치지역 2개소를 선정했다.
김해시 도시가스 미공급 563세대 공급 추진-진례면 평지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사진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40일간 52개 구간 501세대의 도시가스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지원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도로 폭 협소, 지하 지장물 과다 등으로 공사가 불가한 세대를 제외한 42개 구간 356세대를 대상으로 심의해 최종 14개 구간 233세대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6억6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도심 외곽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대성동 논실마을(30세대)과 지난해 진영읍 여래리 일대 1차 구간 공사에 이어 2차 구간(300세대)에 주공급관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시설 중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설치비에 대해 연간 1.5%의 저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어 대출 희망자는 시의 추천서를 받아 대출기관인 농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시는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진례면 평지마을에 5억원을 들여 28세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한림면 신봉마을에 4억원을 투입해 30여세대가 LPG 용기보다 단가가 저렴한 LPG 소형저장탱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조기 공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8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