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여름철 침수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항동, 방화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하루관로 정비사업 공사모습(제공=서울 강서구)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는 공항동과 방화동 일대는 50년 이상 장기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하수관로와 기반시설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특히 이 지역은 저지대 지역으로 기존 하수관로가 통수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한 침수 피해가 반복됐다.
이에 구는 여름철 폭우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42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공항동, 방화동 일대 5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로 총길이 16.87킬로미터에 달한다.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교체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맨홀뚜껑 주변에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한다. 또,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장기간 공사 시행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화동에 ‘주민불편 해소 소통방’을 개설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여름철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하수 역류로 인한 악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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