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10 10:24

▲ 오동도등대에 설치된 느림보 우체통 /제공=여수항만청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명용)에서는 오동도, 거문도등대에 느림보 우체통 ‘달팽이’를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우체통은 IT 발전과 시대의 가속화 등으로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멀리서 등대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통은 빠름과 느림, 로컬과 글로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간의 조화 속에서 중도(中道)를 찾는 슬로시티의 로고인 달팽이를 형상화했다.
 
여수항만청은 우체통을 1년에 한번 개방해 발송함으로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고 좋은 내용은 책자로 발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문화 저변확대 및 다양한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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