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제철 과일과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드림이네 과일바구니’ 사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비 부담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건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성장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영양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 가정의 식생활 및 아이들의 건강을 파악한 후 지원이 필요한 4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에는 매 분기 말 신선한 제철 과일과 교육자료가 배송된다.
시는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회 영양교육자료를 첨부하고, 과일 지원 후 만족도와 효과성을 조사하는 등 가정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신선한 식재료 섭취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향후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정의 영양불균형 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높아진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양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드림이네 과일바구니에 담길 제철 과일들을 전주지역 과수농가 제품으로 꾸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상생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과일지원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각 가정에 건강한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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