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배우 이광기 `용마루길 홍보대사` 위촉

김상현 기자

등록 2024-05-27 14:36

서울 용산구가 배우 이광기를 용문동 `용마루길 상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상권이 보유한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서울 용산구가 배우 이광기를 용문동 `용마루길 상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이광기`(56세)는 198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기 외에도 `갤러리 끼(용문동, 신창동, 파주시)`를 비롯해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을 운영 중이다.

 

위촉식은 24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한 홍보대사는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기간인 2025년 연말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홍보, 상권 내 각종 축제·행사 참여, 소셜미디어 연계 활동을 이어간다.

 

이광기는 "용마루길 상인 중 한 사람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공모해 시비 총 21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 연말까지 구비 4억을 더해 3년간 로컬콘텐츠 발굴, 마케팅 지원,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프로모션, 상인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상권 내 등록 점포는 ▲외식업 33곳 ▲서비스업 37곳 ▲소매업 52곳이다. 구는 용마루길 상권 브랜드 체계로 `소소한 아지트`를 선보였다. 소소(小少·炤炤)하지만 뚜렷한 개성을 가진 가게들이 모여 발견의 즐거움을 주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다.

 

작년 상권을 대표하는 거점 점포 6곳도 선정했다. 거점 점포(용마루길 앵커스토어)는 ▲슈퍼수퍼(새창로20가길 9) : 소셜다이닝 도시산장과 함께 운영하는 식료품 편집숍 ▲쿱(새창로12길 3) : 감각적인 브랜드 콘셉트가 돋보이는 젤라또 가게 ▲카페미우(새창로14길 7) : 일본식 핸드 드립 커피가 일품인 애견 동반 카페 ▲유재력 사진관(새창로14길 50) : 대한민국 1세대 사진작가가 운영 ▲브레드 읍읍(새창로14길 8) : 독특한 인테리어와 메뉴를 제공하는 이색 카페 ▲지유명차(새창로20길 3) : 10년차 차예사가 선보이는 보이차 전문점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중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상인이 직접 나서 주시니 용마루길에 날개를 단 듯 하다"며 "오래 머물며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상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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