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국악단체 ‘창작하는 타루’와 함께 관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연말까지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 `타루` 공연 사진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에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선보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예술단체와 공연을 연결해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지속적인 예술활동과 창작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한다.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인 ‘창작하는 타루’와 내년까지 2년간 신작 공연 제작과 공공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창작하는 타루’는 2001년에 창단했으며, ‘타루’는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창단 이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국내 최초 영유아 대상 전통 소리극 ‘환영해’,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등을 선보였고 KBS 국악대상 단체상, 서울 아시테지겨울축제 상록수상,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금천문화재단은 ‘타루’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 ‘소리듣는데이’를 시작으로 예술교육 워크숍과 ‘타루’의 신작 공연 쇼케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듣는데이’는 구민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5월 30일 금천어르신복지센터(금천50플러스센터), 6월 27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 8월 16일 금천구립가산도서관 등 세 차례 방문 공연으로 펼쳐진다.
‘예술교육 워크숍’은 우리의 소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으로 8월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리랑 부채랑’과 11월 중 청년을 대상으로 한 ‘귀명창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작 공연 쇼케이스’에서는 ‘타루’의 새로운 시도와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올해 12월에 낭독극 형태로 첫 선을 보이며 관객의 의견을 반영해 작품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우수한 작품과 예술단체를 꾸준히 발굴해왔다”라며, “올해는 구민의 일상에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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