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시군 세무 공무원들이 현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찾아낸 불합리한 세제와 시대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발굴한 세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 지방세청 연찬회 1일차
도는 30∼3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도·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첫날에는 15개 시군에서 제출한 신세원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우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로 선정한 상위 6건의 발표를 진행해 현장에서 전문가,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지방세 체납징수 실무 등 전문가 특강, 지난해 지방세 체납평가 우수 시군의 효율적인 체납징수 기법 사례 발표를 진행해 각종 징수 활동 강화를 위한 체납 정리 방법을 공유했으며, 새로운 체납액 징수 기법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어 첫날 발표한 연구과제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에 시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농어촌민박 현황과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보령시가 안았으며, 우수상은 아산시, 부여군이 받았고, 장려상은 천안시, 공주시가 받았으며, 논산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세 발전포럼’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방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찾아낸 우수한 과제들을 검토·반영해 지방세 발전을 위한 선도 정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시대, 신성장동력 케이(K)-로봇 신속한 과세 도입 방안’을 최우수과제로 선정해 중앙정부 정책으로 건의한 바 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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