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서초구, 전력 · 통신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운영
최근 고령화, 경제적 빈곤, 관계망 단절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빅데이터와 AI분석을 통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인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즉시 알람이 전송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 꼼꼼한 안부 확인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이 사업의 큰 장점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이거나, SKT·KT 가입 고객으로, 전체 30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초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AI를 활용한안부확인서비스와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우리 동네 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상황별로 `서리풀 돌봄SOS`, 긴급복지, 기초수급,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예방적·상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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