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5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제6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제6회 보은장안농요축제 오는 15일 팡파르
군에 따르면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로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기에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농사짓던 문화가 있었고 이때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 나게 일하고자 불렀던 노동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으로 150년 전 장안농요의 모습 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 신명풀이` 과정을 주민들이 재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학술고증과 장안면 현지 어르신들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보은장안농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고증 과정부터 주민들이 참여해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현재의 보은장안농요를 재현하고 있다.
남기영 회장은 "이번 제6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는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서로가 어울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보은장안농요 축제에 많은 관람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보은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 부분과 단체 부분 대상 수상, 2018년에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했으며, 2019년부터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매년 개최해 보은장안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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