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도예, 목공, 섬유, 봉제 등 다양한 공예를 만들어보는 `찾아가는 공예교실` 교육생을 오는 24일(월)까지 모집한다.
강북구, 찾아가는 공예교실 교육생 모집
`찾아가는 공예교실`은 문화약자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공예가의 활동을 지원하며 공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서울시의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인과 문화약자를 매칭해 강의를 개설한 뒤, 지역 공예인이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등으로 직접 찾아가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4일(월)까지 모집하는 교육생은 제2회 차 프로그램 참여자들로, 앞서 구는 4월 제1회 차 교육생을 모집해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도예 ▲캔들 ▲라탄 ▲마크라메 등 13개의 수업을 개설해 70명에게 공예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저소득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학교 밖 청소년, 새터민, 다문화가족, 구직청년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24일(월)까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강북구 지역경제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면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며, 오는 26일(수) 지역 공예인과 교육생을 매칭한 뒤 7월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 1회씩 총 8주간 진행하며, 제2회 차에 개설하는 강의는 도예, 목공, 섬유, 봉제 등이다. 단, 모집 인원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동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예교실은 약자에 대한 경제적 범위의 지원을 넘어 문화적·정서적 지원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창작물을 완성해 얻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통해 약자의 사회적 자립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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