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6월 14일 ESD 공동인증 학점제와 연계해 현장탐방형 강의인 ‘기업이 들려주는 ESG’를 진행했다.
`기업이 들려주는 ESG` 강의 모습
‘기업이 들려주는 ESG’는 우수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운영하는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강의를 듣고 이후 공동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업 트랜드에 기반한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탐방기업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로, 1967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건축설계회사다. 건축설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대표 건축설계로는 청와대 본관, 춘추관, 타임스퀘어,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월드컵경기장, KINTEX 등이 있다.
이날 ‘기업이 들려주는 ESG’ 강의에 나선 김명진 상무는 “모든 건물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이다. 앞으로 한국은 기후변화 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부합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건축물과 도시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히며, 남들보다 앞서서 지속가능발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도봉구민들과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강의 뒤에는 기업 공간 라운딩과 연계한 공동활동이 진행됐다. 5개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친환경 건축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엽서에 작성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ESG 경영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기업에서는 청년과 일반 시민들에게 ESG를 이해시키고 장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SK텔레콤 본사에 이어 오늘 진행한 기업탐방이 국내외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기업과 시민사회의 새로운 관계를 엮는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지자체)-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제기구)-한국외국어대학교(고등교육기관)’ 3개 기관 협업으로 추진된 교육 과정이다. 2023년 3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에서 1학기(교과목: ESD I-이론과 쟁점), 2학기(ESD II-현장실습) 총 4학점의 교양과목으로 개설‧운영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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