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7월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미술관 진로교육 `전시 디자이너`를 운영한다.
진로교육을 위한 사전 워크숍 사진
본 교육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2024년도 국립현대미술관의 교육콘텐츠 배포사업 `Edu-Run: 미술관 사람들`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선정되어 추진되는 교육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Edu-Run: 미술관 사람들`은 교구재를 통해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에듀케이터(교육 담당), 컨서베이터(미술품 복원사), 아키비스트(기록물 보존 담당) 등 미술관 전문직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은 ‘큐레이터’와 ‘전시 디자이너’교구재를 선정기관에 배포했으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전시 디자이너’교구재를 대여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술관 진로교육의 지역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미술관 진로교육 `전시 디자이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과거 전시`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을 기반으로 하며, 교구키트와 함께 작가 및 전시 관련 영상과 텍스트 자료를 함께 활용하여 진행된다.
학생들은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전시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고, 리플렛 등 전시 자료를 통해 전시에 대한 탐구와 전개방식을 이해해본다. 이어 체험활동에서는 교구를 활용해 직접 전시장을 연출해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교구재에는 전시장 보드, 자재 샘플, 도면, 컬러가이드, 조명실험키트 등이 있어 실제 전시 디자인의 업무를 체험해보며 전시장을 구현할 수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조지혜 차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의 미적 경험을 넓히고 미래 예술 분야 전문 진로의 길잡이 역할이 되길 기대하며, 청소년 단체 기관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 운영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며 참가대상은 중고등학교 및 기관 단체 30명 이내로, 교육시간은 회당 90분에서 120분 정도다. 교육은 반드시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무료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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