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강북구가 식당에서 사용하는 대형 음식물쓰레기통 세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형 음식점들은 영업장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인접 보도 등에 두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길가에 놓여있는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는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의 부패와 악취로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하지만 대형 음식물 수거용기는 배출자의 노력으로 세척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상업 밀집지역인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주변 일대의 음식물 수거용기(60L, 120L) 총 330여 개를 대상으로 세척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수거용기는 월 2회 이상 세척을 거쳐야 오염물질과 악취가 제거된다. 구는 고온·고압 스팀분사로 세척하면서,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세척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구는 지역별로 작업 요일을 지정하여 오전시간 내에 세척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당 날짜에 배출된 수거용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길거리에 놓여있는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사업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음식점 사업주들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위생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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