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종이문서 출력 후 도장 날인해 보관하는 기존의 계약업무 전 과정을 전면 개선해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종이없는 계약행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종이없는 계약행정` 추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종이없는 계약행정’은 방문 없이 전자 접수와 출력 없이 전자보관을 핵심으로 한다. 증거서류를 종이 문서보다 전자문서로 접수해 보관하는 방식은 더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준다.
계약대상자는 착수신고서, 대금청구서 등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2회에서, 연간 계속되는 공사 계약의 경우 많게는 10회 이상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기존에는 계약업무의 실수를 방지하고자 종이 문서를 접수해 처리하는 방식을 유지해 왔으나, 현재는 전자조달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전자문서 처리시스템이 잘 구축된 점을 활용했다.
내부 문서처리는 계약 준비 단계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반에 걸쳐 계약서류의 출력과 수기 결재 없이 전자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외부 문서처리는 계약당사자가 계약체결부터 종료까지 발주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모든 계약서류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약 업무 전반에 걸쳐 종이 출력물을 없앰으로써 인쇄용지, 토너 등 사무용품 사용 감소로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다”며 “연간 최소 17만 장의 인쇄용지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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