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구만의 특화된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인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중·장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만의 특화된 돌봄 시스템 `서리풀 돌봄 서비스`
특히,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취약계층에게 1,178건의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이웃돕기로 ▲유동식·당뇨식·영양특식 등 맞춤 식사 배달 ▲교통비·재료비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남산교회 &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HDC랩스 LED와 도어락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본 결과, 어르신 및 중·장년층, 장애인 등 주민 만족도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83) 어르신은 1인 가구로 고관절 골절 수술을 하고 퇴원 후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몸이 불편해 식사를 제대로 못챙겨 드셔 기력이 쇠해져 구에서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춤 식사배달을 지원한 바 있다. 매일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금요일에는 돼지갈비찜, 안동찜닭, 삼계탕 등 영양특식을 지원해 드린 결과 몰라볼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는 후문이다.
최○○(85) 어르신은 노환으로 자주 쓰러져 응급실을 간 것이 수 차례였다. 이에 방문 한방진료 연계로 한의사가 자택에 직접 오셔서 진맥도 짚어주시고, 첩약, 건강상담도 친절하게 설명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두 어르신이 건강이 많이 호전되시고, 최근 경로당 등 외출을 다니실 정도로 기력이 회복되셨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대 돌봄서비스인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책임 있는 공공서비스 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민·관 함께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의 공공성 또한 더욱 높여 따뜻한 동행행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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