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화성3리, 용강3리)에서는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무더위 속 노인복지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마을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온마을돌봄센터는 뜨개교실, 인형만들기, 건강체조와 같은 건강·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지역 내 고등학교와 연계한 1·3세대 피부미용, 염색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마을 어르신의 일상이 바뀌는 데는 마을에 상주하고 있는 온마을돌봄사의 역할이 크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한다.
고령으로 대외적인 활동이 없었던 어르신에게는 마을 프로그램과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가정 내 높은 계단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어르신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연계하며 마을 내 크고 작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9월부터는 마을 단위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범마을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쌈채소, 버섯을 재배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협의를 마쳤다.
또 군은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8월 말부터 `찾아가는 방문 약(藥)손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평소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높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안내하고 1:1 맞춤형 복약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노인 돌봄 사업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분야를 확장하고 어르신들의 수요가 큰 병원동행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이 감동주는 평생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주도형 노인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나이 들어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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