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16개 동 동장이 총집합하는 `동장 월례회의`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닌 지역 내 현장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 마포구, 동장 현장으로 총출동
이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일념으로 동장단이 관련 부서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주민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가교 역할을 도맡아 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회의 방식이다.
지난 5월 21일, 마포구는 현장 중심의 첫 동장 월례회의를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장단은 올해 4월 새 단장을 마친 홍대 레드로드의 R1·R2 구간부터 R7 구간까지 걸으며 시설물을 살피고,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합정동 하늘길을 찾아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6월 동장 월례회의는 아현시장과 아현시민주차장, 7월에는 상암동에 자리한 시인의 거리와 정식 개장을 앞둔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살펴본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장단은 한데 모여 현장 방문의 느낀 점을 공유하고 보완 사항과 처리 계획 등을 논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실제 논의 과정에서 반려동물 캠핑장 발전 방안으로 동별 홍보단 운영에 대한 의견이 제시돼 현재 마포구는 캠핑장을 미리 체험해볼 반려견 동반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회의는 동 주민센터로 확산돼 동장이 주관하는 통장 회의에도 적용되고 있다.
마포구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월례회의가 구민의 구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며, 동 간의 업무 협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 현장을 실제로 보고 느껴야 마포구의 사업과 정책들을 주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포구는 현장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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