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추진하는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의 호주 편이 지난 8월 11일(일)부터 8월 17일(토)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구시교육청, 호주에서 `한국의 말 · 멋 · 맛 나눔` 사업 성공적 마무리
지난 7월 미국 LA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39명의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린 데 이어, 올해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의 마지막 방문지이었던 호주 시드니에서 대구 지역 IB 학교 학생 20명을 포함한 총 40명의 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드니 Strathfield Latvian Hall(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홀)에서 열린 문화 교류 행사에서는 ▲K-팝 공연, ▲전통음악(아쟁), ▲K-푸드 시식, ▲K-뷰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그 중 한복 체험과 곶감말이, 궁중 떡볶이 등 한국 음식 맛보기 행사는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IB 인증 학교(MYP) 학생 20명은 호주 현지 학교인 Monte Sant` Angelo Mercy School(몬테 세인트 안젤로 머시 스쿨)을 방문해 한국과 호주의 남녀 교육 수준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하며 `통계적 방법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호주 학생들이 한국어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히 놀라웠다", "자랑스런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이 뿌듯했다",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4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