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 `광주학교밖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에 역대 가장 많은 321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밖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성황리 개최...역대 최고 321명 참가
진학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밖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조선대학교에서 협력기관으로 나서 적극 진행을 지원했으며, 참여 대학/기관과 참여자 수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대입 지원을 위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등 광주전남권 17개 대학,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한 대학입시박람회를 비롯해 학교밖청소년 맞춤형 대입 설명회,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은 광주시교육청 소속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전문교사로 구성된 상담교사진과 청소년이 직접 대면해서 진행됐다.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대입지원 방향 설정의 기회로써 해마다 꾸준히 관심이 높아져, 전년도에 비해 상담교사를 더 확대했다. 또 사전에 학교밖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두는 대학 전형을 분석하고 검정고시 성적을 대학별 환산성적으로 변환해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혼자서 입시 준비를 하다보니 정보가 없어서 막막했는데, 늦은 시간까지 자세하고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장 설월여고 서점권 교사는 "행사에 참여하는 학교밖청소년 학생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학교밖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을 도와주는 것도 우리 교사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여러 부서에서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학교에 있든, 학교 밖에 있는, 우리 광주 학생들 모두가 다양한 꿈을 가지고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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