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청득심(以聽得心)`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 현장의 목소리 듣는 `이동 관악청` 운영
구는 박준희 구청장의 민선 7기 첫 취임부터 제1호 공약사업으로 `관악청(聽)`을 내걸고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소통, 협치`를 실천해 왔다.
관악청(聽)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청에서 열리는 소통의 장으로,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온다. 구는 관악청을 통해 제안된 민원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8월 26일 보라매동을 시작으로 `이동 관악청(聽)` 운영을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오는 9월 23일까지 21개 동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계획이다. 이동 관악청은 ▲구정 주요현황 공유 ▲모범 유공구민 표창 ▲주민과의 대화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동 관악청(聽)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가 사는 동네에서 구청장을 직접 만나 얘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속이 시원하다"라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구는 이동 관악청(聽)을 통해 건의되는 의견에 대해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에서 즉각적으로 확인해 주민에게 처리 결과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정신으로 21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 250건을 처리했다.
특히 주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은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진짜 이야기`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왔다"며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고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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